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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생활이야기4

표범발자국? 스라소니 발자국? 정체는 1월 하순 산길을 등산하고 내려오는중 이상한 발자국을 발견했다. 2개의 발자국중 작은것은 래브라도 리트리버 성견의 것이고 나머지 하나는 알 수 없었는데 난생 처음 보는 크기였다 사이즈는 스마트폰 정도의 크기 혹은 살짝 작았으며 12-14정도 되어보였다. 내 신발 사이즈는 270이다. 더 놀라운 것은 몸체의 크기다. 보폭은 170인 내 보폭과 비슷해보였음. 성견 리트리버와 보폭도 다름을 볼 수 있다. 곰. 너구리. 족제비 종류는 아니고 개과, 고양이과 동물인데 이곳에는 오래있었지만 야생개가 없다. 발가락도 길고 발톱도 찍혀있어서 표범이라고 단정짓기도 애매한 부분이다. 이 동물은 무슨 동물일까? 2022. 2. 1.
유튜브 워크맨편으로 본 사과 은박지 작업/사과 색내기 작업 10월경부터 전국의 사과 과수원에는 반짝거리는 파도가 칩니다. 사과 색을 내기 위해 은박지를 깔아 놓는 모습입니다. 사과는 9월부터 붉게 변하기 시작하는데 빛이 잘 닿지 않는 아래쪽이나 그늘가에는 10월이 지나도록 초록색이죠. 이 때 아랫쪽과 그늘진 곳에 색을 내게 하기 위한 도구가 은박지입니다. 그러면 진작 은박지를 치면 좋지 않느냐? 라고 묻는데 아닙니다. 돋보기로 종이 태우듯이 은박지로 인해서 사과가 탈 수 있습니다. 그래서 기간을 짧게 잡고 은박지를 피는 것이죠. 보통 15일에서 20일까지만 은박지 작업을 합니다. 저도 이번에 은박지 작업을 했습니다. 은박지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작년에 쓴 은박지를 재사용했습니다. 효과는 새 제품의 70% 정도 되지않나 싶습니다. 바람에 잘 날리는 단점이 있는 반.. 2020. 10. 13.
2020년 송이버섯 마지막 산행/채취/ 적당한 수확 2020년도 송이산행을 갔다왔습니다. 이번이 4번째인데 글쓰는 것은 처음이네요. 지난번 갔을때는 조과가 시원치 않았는데 지금은 기대가 되네요. 먼저 결과물 먼저 보여드립니다. 오늘 출발지 입니다. 사유지에 함부로 침입해 송이, 약초를 채취해가는 나쁜 사람들은 반성하길 바랍니다. 예전에 한번 마주친 적이 있는데 뻔뻔한 태도에.. 경찰신고를 하지 못한것이 아쉽습니다. 출발시간은 오후 3시입니다. 해가 떠있긴 하지만 산에서는 많이 흐리네요. 첫발견! 나무 밑에서 자라는 송이들이 많으니 잘 찾았습니다. 두번째도 발견. 저번 산행 이후 일주일 뒤에 간 것이었는데 빨리 자랐습니다. 크기가 작아 많이 아쉬운데 크기가 커질것 같지 않고 새로 나지도 않을 것 같아 이것도 캐줍니다. 사람이 다니는 산길에 자라서 자칫 밟을.. 2020. 10. 10.
소나무 탁자 만들기. 평탄화 수평작업. 대패 [1] 소나무 원목을 가공하여 좌식탁자를 만들어 볼 것입니다. 탁자를 만들기위해 반지름 최소 20cm이상 되는 나무를 사용했고 반으로 자른 후 약 1년간 실외에서 말리기 작업을 실시했습니다. 마른 나무를 가지고 수평을 맞추러 갑니다. 방문한 곳은 봉화목재입니다. 봉화 유곡농공단지 안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차를 세워 주차하고 나무들은 무게가 상당하고 지게차로 옮겨야 하기에 아래에 나무토막을 받춰 줍니다. 실시할 작업량은 7개입니다. 기계로 수평을 맞추고 톱질을 시작합니다. 대패는 아닌데 톱으로 수평을 맞추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큰톱으로 그토록 단단하던 나무가 종잇장 처럼 잘려버립니다. 여기서 크기조절을 할 수 있는데 목재 중심부의 큰것만 사용하고 작은 부분은 버리기로 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위 사진정도 두께가.. 2020. 10. 5.